'이재명 檢 출석' 여야 공방…유승민 여 전대 불출마br br [앵커]br br 여야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추가 출석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장윤희 기자.br br 오늘 정치권 움직임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br 여야는 오늘도 '방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br br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이번이 마지막 조사"란 태도는 이해가 되지 않고, 민주당의 장외투쟁 방침도 부적절하단 반응을 보였습니다.br br 이에 민주당은 추가 소환은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하고, 야당 탄압에 맞선 장외투쟁은 마땅하다고 맞받았습니다.br br 이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오는 토요일 오후 시청역 인근에서 열릴 장외투쟁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입니다.br br 사실상 이 날짜에는 검찰 출석이 어렵다는 행보인데요.br br 사법리스크가 짙어지는 상황 속, 이 대표는 비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민주당의 길' 첫 토론회에서 축사까지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br br "당내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듣는 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하죠."br br 일각에서 '대표직 사퇴론'까지 제기되는 등 분열 조짐이 가시화하자 직접 비명계 인사들의 모임에 나가 끌어안기에 나선 모습입니다.br br 그러나, 비명계에선 장외투쟁 결정이 의견수렴 없이 이뤄졌고, 중도층 민심을 잡기도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br 국민의힘 당권레이스 열기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br br 당 대표 선거 구도의 마지막 변수로 꼽혔던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면서요?br br [기자]br br 그렇습니다.br br 유 전 의원은 SNS글에서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인내하며 때를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에 당권레이스는 김기현 대 안철수 양강구도로 점점 좁혀지는 모습입니다.br br 김 의원이 안 의원의 '구멍 난 양말', '영남 자민련 발언' 등을 문제 삼자, 안 의원이 즉각 반박하는 등 신경전은 고조되는 모습입니다.br br "우리 당을 자칫 폄훼하는 용어를 쓰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br br "그것은 철저하게 왜곡이지요."br br 윤상현 의원은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컷오프 이후 윤상현이 드러날 것"이라며 역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br br 조경태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과 경남 지역을 누비며 표심 구애에 나섰습니다.br br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전대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당 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 기준 인원을 넘으면, 예비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