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경제 성장률 1.7%로 내려..."반도체 한파 탓" / YTN

IMF, 올해 경제 성장률 1.7%로 내려..."반도체 한파 탓" / YTN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7로 기존보다 낮게 예측했습니다. br br 반도체 수요가 크게 줄면서 수출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IMF가 예상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1.7입니다. br br 지난해 10월 예측치보다 0.3포인트 낮춘 겁니다. br br 세계 경제 전망치를 기존보다 0.2포인트 올린 것과 대조적입니다. br br 중국 경제활동 재개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미국 등 주요국의 소비와 투자가 예상보다 높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를 상쇄할 만큼 우리 경제를 어둡게 내다본 겁니다. br br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내부적으로 가계 부채나 고금리 쪽에서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키는 요인,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잖아요. 반도체 경기가 상반기까지 나빠질 부분 이런 것들 때문에….] br br 정부도 세계 경기 둔화로 수출이 부진한 영향 등을 IMF가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br br 실제로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면서 수출물량·금액 지수는 석 달째 감소세입니다. br br 특히 수출금액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 5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br br 반도체 부진에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도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여기에 올해 1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br br 앞서 지난해 말 정부와 주요기관이 1대로 성장률을 한껏 낮춰잡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br br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난해 12월 21일) :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도 수출을 중심으로 하강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성장률은 2.5에서 1.6로 비교적 크게 둔화할 것으로….] br br 정부는 반도체 세제 지원을 늘리는 등 수출·투자 활성화로 경기 불확실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3-01-31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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