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 난 반도체 수출…삼성 “돌파”·SK ‘버티기’

반토막 난 반도체 수출…삼성 “돌파”·SK ‘버티기’

ppbr br [앵커]br신화를 써왔던 한국 반도체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br brSK하이닉스는,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고요.br br삼성전자는 반도체 영업이익이 97 하락했습니다.br br이런 반도체 하락이 고스란히 무역적자로 이어졌습니다. br br안보겸 기자입니다. brbr[기자]br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1조 7천억 원의 어닝쇼크를 냈습니다. br br분기 적자는 2012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brbr지난해 영업이익 역시 44 감소했습니다.brbr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2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1년 전보다 97나 하락한 겁니다. brbr반도체가 한국 수출 1위 품목인 만큼, 반도체 수출 부진은 대규모 무역적자로 이어졌습니다. brbr지난달 무역적자는 126억 9천만 달러, 우리 돈 15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 수준이었고, 특히 반도체 수출액이 44.5 급감했습니다.br br이를 감안해 IMF는 최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1.7로 내려잡았습니다. br br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고성능 메모리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br br삼성전자는 인위적 감산 없이 정면돌파를 선언했고 SK하이닉스는 투자를 축소해 버티기에 돌입합니다. br br[김우현 SK하이닉스 재무담당 부사장] br"올해 당사의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현재까지는 50 이상 축소를 해서 집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br br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br br[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br"(중국이) 오픈으로 바뀌었고, 그러다 보니 공급망이나 소비 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그런 기대감이 작용을 할 거고요." br br인텔이 차세대 D램을 적용한 신형 중앙처리장치를 출시하고, 최근 투자가 활발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메모리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기대 요인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br br영상편집 : 방성재br br br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3-02-01

Duration: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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