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5.2% 상승…전기·가스료 급등 영향

1월 소비자물가 5.2% 상승…전기·가스료 급등 영향

1월 소비자물가 5.2 상승…전기·가스료 급등 영향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새해 첫 달 물가도 5 넘게 올랐습니다.br br 9개월째 5대 넘는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br br 전기·가스 요금과 같은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이 컸습니다.br br 이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 한 달 전보다 물가 상승 폭이 커진 건 3개월 만입니다.br br 지난해 7월 외환위기 수준인 6.3까지 치솟았던 물가 상승 폭은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지만, 9개월째 5 넘는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br br 물가 상승 폭을 키운 건 공공요금 인상이었습니다.br br "이번 달에 상승 폭의 거의 대부분 이상을 전기료가 차지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br br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8.3 급등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br br 지난해 세 차례, 올해 첫 달에도 전기요금이 인상된 여파인데,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br br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발유 물가는 내렸지만, 경유와 등유는 각각 15.6와 37.7로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br br 가공식품 상승률은 지난 달과 같은 10.3로,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br br 특히 빵과 스낵과자, 커피 등이 오름폭이 컸습니다.br br 한국은행은 이번 달 물가 상승률도 5 안팎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br br 정부 역시 2분기가 되어야 물가 상승세가 서서히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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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2-02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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