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쌍방울 대북 컨소시엄" vs "논의 없이 각자 진행" / YTN

"경기도·쌍방울 대북 컨소시엄" vs "논의 없이 각자 진행" / YTN

쌍방울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에서도 대북 송금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br br 오늘(3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이화영 전 부지사의 재판에서 검찰은 경기도와 쌍방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대북사업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검찰은 지난 2019년 1월 중국 선양에서 쌍방울 측이 북한 인사들에게 협력사업 자금조달 방법을 소개하며 '다자간 컨소시엄 50, 자체 조달 30, 기금 20로 하겠다'고 설명한 부분을 문제 삼았습니다. br br 그러면서 경기도의 승인 없이 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을 수 없었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br br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은 이에 대해 경기도와 쌍방울의 대북사업은 별개였다며, 당시 쌍방울이 먼저 북한과 회의한 뒤 경기도와 북한 간 회의가 예정됐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br br 변호인은 또, 김성혜 조선아태위 실장이 이 전 부지사에게 '스마트팜 사업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화를 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지원 약속이 있고 두 달 만에 도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철희 (kchee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3-02-03

Duration: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