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강진, 사망자 5천 명 넘어..."30시간 동안 100여 차례 여진" / YTN

역대급 강진, 사망자 5천 명 넘어..."30시간 동안 100여 차례 여진" / YTN

美지질조사국 "첫 강진 뒤 30시간 동안 4.0 여진 109건" br 튀르키예·시리아 사망 5천여 명·부상 2만여 명 br 건물 잔해 속 생존자 구조 작업 더뎌…안타까운 가족들br br br 튀르키예에서 역대급 강진이 발생한 지 이틀째, 사망자가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br br 부상자도 2만여 명에 달하는데 100차례가 넘은 여진 때문에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br br 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커다란 빌딩이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br br 두 차례 강진이 훑고 간 뒤 구조작업이 한창이던 중 일어난 여진 탓입니다. br br 여진의 여파는 튀르키예 곳곳을 강타했습니다. br br 최초 강진 뒤 30시간 동안 여진만 100차례 넘게 발생했습니다. br br 때문에 피해는 더욱 커졌습니다. br br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만 5천 명을 훌쩍 넘어섰고 부상자도 2만여 명에 달합니다. br br 곳곳에선 울음이 터져 나옵니다. br br 건물 잔해 속에 가족이 남아있다는 걸 알지만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br br [산 비르발타 생존자 : 손자와 손녀, 며느리가 저 안에 있습니다. 아직 못 나왔어요. 아들만 살아나왔고요.] br br 이미 싸늘한 주검 옆, 돌 더미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처절한 비명도 들립니다. br br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 앞으로 닥쳐올 여진은 더 큰 두려움입니다. br br [세넷 이알 하타이 지역 주민 : 신이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를 위해 부디 기도해 주세요. 여진이 있었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br br 시간이 지날수록 여진의 빈도와 강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규모 5∼6 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br br 이미 견디기 힘든 최악의 고통을 마주한 튀르키예인들에게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황보연입니다. br br br br br YTN 황보연 (hijun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14

Uploaded: 2023-02-07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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