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특혜 이어 대장동 혐의 집중 조사 중 br 李, 당 최고위 참석 후 오전 11시 20분쯤 출석 br 예고한 것보다 20여 분 더 늦어…홀로 출석 br 지지자 손 흔든 뒤 포토라인에서 10분 입장 발표br br b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연루 혐의로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지난달 첫 조사에 이어 13일 만인데, 이 대표는 민생에 무심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동원해 정적 죽이기 칼춤만 추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br br 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 br br br 이재명 대표가 들어간 지 4시간이 좀 넘었는데, 조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br br [기자] br 지금은 위례신도시 특혜 관련 신문은 일단 끝났고, 대장동 관련 혐의에 조사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애초 예고했던 것보다 20여 분 늦은 오전 11시 22분쯤 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br 청사 앞에서 차창 밖으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취재진 앞에서 10분가량 입장을 밝힌 뒤 6층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br br 오늘 조사엔 1차 때 이 대표를 신문했던 반부패수사부 소속 부부장검사 2명이 그대로 참여합니다. br br 검찰은 곧바로 조사를 시작했다가 오후 1시 반쯤 잠시 점심시간을 갖고 다시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br br br 이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며 밝힌 입장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이 대표는 오늘 출석에 앞서 천8백 자가 넘는 입장문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br br 어려운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민생에 무심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동원해 칼춤을 추는 동안, 곳곳에서 곡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b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생엔 무심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총동원해 정적 죽이기, 전 정권 지우기 칼춤을 추는 동안, 곳곳에서 국민의 곡소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재명 죽이자고 없는 죄 만들 시간에 전세사기범부터 잡으십시오.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을 구하는 데 힘을 쏟으십시오.] br br 이 대표는 또 성남FC 사건까지 포함하면 벌써 세 번째 조사라며, 공개소환은 회술레 같은 수치지만 검찰은 뚜렷한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br br 50억 뇌물 혐의에 무죄를 받은 검사 출신 곽상도 전 의원을 겨냥해선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며, 많이 억울하고 ... (중략)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