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똑똑한 벌통으로 소득 쑥쑥 / YTN

[녹색] 똑똑한 벌통으로 소득 쑥쑥 / YTN

최근 기후변화와 농약 사용, 병해충 발생 등으로 꿀벌의 개체 수가 줄어 농가의 어려움이 큽니다. br br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국내 연구진이 IT 기술을 이용한 벌통을 개발했는데 효과가 좋아 농작물 재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br br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최근 꿀벌의 개체 수가 줄면서 꿀벌을 수정에 이용하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br br 이 농장은 대안으로 꿀벌 대신 뒤영벌을 들여왔는데 적응이 덜 된 탓인지 별 효과를 못 보고 있습니다. br br [서교선 딸기재배 농민 : (벌이) 올해 많이 죽어서 제일 걱정은 내년 후년 또 죽을까 봐, 걱정이 많이 되고 그래서 대책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깊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br br 부근에 있는 이 비닐하우스의 꿀벌들은 움직임이 더 활발하고 숫자도 훨씬 많아 보입니다. br br 비결은 새로 들여놓은 '스마트 벌통'. br br 겉보기엔 보통 벌통과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내부에 특별한 장치가 들어있습니다. br br 벌통 내부 환경을 조절하는 센서인데 요즘처럼 추울 때 벌통 내부 온도를 영상 30도,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합니다. br br 농장주는 벌들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신속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br br [조동천 스마트 벌통 이용 농민 : (벌의) 산란율도 좋고 그래서 딸기 작기 끝나는 4월 말 이상까지는 유지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시범하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br br 스마트 벌통을 사용한 결과 꿀벌의 생존 기간이 훨씬 길어지고 토마토나 딸기 생산이 늘어 10a당 100만 원 이상의 수익이 더 났습니다. br br [이경용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벌들을 좀 더 건강하게 관리하고 좀 더 효과적으로 꿀을 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이 기술을 확장해서 (양봉 농가에도) 보급할 예정입니다.] br br 농촌진흥청은 스마트 벌통 관련 기술을 특허 등록하고 올해 전국 8곳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김학무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학무 (moo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5

Uploaded: 2023-02-15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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