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잦아들면서 정부는 2월 중순 이후 고지서를 받는 가정은 가스요금 부담이 좀 완화할 거라고 하잖아요. br br 산업부는 실제로 2월 상순 요금이 1월 하순보다 3.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그런데, 이제 한파 지나고 나니까 전기요금 폭탄이 날아왔다고 합니다. br br 전기요금도 올랐기 때문인데요. br br 특히 그동안 할인 혜택을 적용받았던 산업용 전기요금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중소기업들은 영업이익이 반 토막 날 정도라고 합니다. br br 함께 보시죠. br br 그래프를 보시면 지난해 전기요금이 지속적으로 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br br 게다가 1월에 또다시 전기요금이 인상되면서 1년 전보다 33 정도가 올랐다는데요. br br 전기를 주 연료로 쓰는 금속가공·주물·열처리·금형 등 뿌리 중소기업의 타격이 큰 상황입니다. br br 대기업과 비교해 더 비싼 요금체계를 적용받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br br 같은 산업용 전기인데도,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고압 전기와 대기업이 주로 쓰는 고압 전기 종류가 달라서 평균 판매 단가에 차이가 있다는 건데요. br br 그러다보니 중소기업의 94.9는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그만큼 많은 기업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겠죠. br br 고심은 깊어가지만 중소기업 대다수는 사실 뾰족한 수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br br 전기를 쓰지 않고는 제품 생산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br br 전기요금뿐 아니라 가스요금, 고금리까지 겹쳐 중소기업의 한숨은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br 기업이 어려워지면 인력도 줄고 노동자의 급여도 줄 수밖에 없겠죠. br br 제조업 침체가 심화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단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