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벌어진 은행 예대금리차…‘이자 장사’ 키웠다

더 벌어진 은행 예대금리차…‘이자 장사’ 키웠다

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 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윤석열 정부가 은행의 고금리, 이자 장사를 강하게 비판한 이후 처음 예대 금리,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가 발표됐는데요. br br줄어들던 예대 금리차이가 지난달 오히려 더 벌어졌습니다. br br대출 금리가 좀 떨어졌지만 예금 금리는 그보다 더 많이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br br은행들 대출자들 이자로 장사를 더 잘 한 거죠. br br강유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 차가 5개월 만에 다시 벌어졌습니다. brbr지난달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 평균치는 1.18포인트로, 지난해 12월보다 0.45포인트 벌어졌습니다.br br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줄어들다가 다시 벌어진 겁니다. br br시중 은행들이 지난해 11월 이후 예금금리를 빠르게 내린 반면, 대출금리는 더디게 내린 영향입니다. br br5대 은행 중에선 국민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1.51포인트로 가장 높았습니다. br br가계대출 금리는 0.19포인트 올랐는데, 예금금리는 0.72포인트 뚝 떨어진 겁니다. brbr국민은행은 "지난달 기업 예금이 늘면서 예금금리가 내린 반면,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지난해 4대 은행이 32조 원의 사상 최대 이자이익을 벌어들이고 성과급 잔치를 벌인 데 대해 정부가 약탈적이라고 비판하는 등 br여론은 싸늘한 상황입니다. br br[이복현 금융감독원장(지난 17일)] br"약탈적이라고 볼 수 있는 비용 절감과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강한 문제 의식들이 계속 있었던 거고." br br은행들은 정부와 여론의 집중포화에 잇달아 가계대출 금리를 내렸는데 이 효과는 다음달 나올 2월 공시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뉴스 강유현입니다. brbr영상편집: 방성재br br br 강유현 기자 yhkang@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8

Uploaded: 2023-02-20

Duration: 01:58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