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30.87에 개장…1.14 하락 출발 br 밤사이 미국 증시 급락 영향…긴축 장기화 우려 br 원-달러 환율 1,300원 돌파…달러 강세 반영br br br 밤사이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우리 증시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br br 환율도 1,300원을 넘으면서 출렁이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br br [기자] br 네, 한국은행입니다. br br br 먼저 주식시장 소식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코스피가 2,43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br br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14 내린 2430.87에 개장했습니다. br br 지금은 2420선까지 물러서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br br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33 내린 782.83에 개장해서 777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br br 밤사이 미국 증시가 긴축 장기화 우려에 2 넘게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겁니다. br br 미국 증시는 소비와 고용 등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자 연준이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내려앉았습니다. br br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도 1,300원을 뚫고 올라갔습니다. br br 어제보다 10.3원 오른 1,306.2원에서 출발해 현재 1,3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br br br 내일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연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한국은행이 내일 올해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br br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지, 아니면 금리를 인상할지 결정할 예정인데요. br br 그동안 시장에서는 동결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br br 올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데다 당분간 가파른 금리 인상의 효과를 지켜보기 위해 숨 고르기에 들어갈 거란 의견입니다. br br 다만, 미국 긴축이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면서 인상 의견도 만만치 않게 됐습니다. br br 미국과의 금리 차가 커질 경우 외국 자본이 더 높은 금리를 찾아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또, 환율이 오르고 원화 가격이 내려가면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국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br br 이 때문에 환율 방어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br br 기준금리를 3.75로 인상하게 되면 지난해 4월 이후 사상 첫 여덟 차례 연속 인상입니다. br br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지선 (sun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