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도 가스공사도 '경영 위기'...관리비 또 오른다? / YTN

한전도 가스공사도 '경영 위기'...관리비 또 오른다?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br ■ 출연 : 조태현 경제부 기자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br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역대 최악의 경영 성적표를 냈습니다. 난방비 폭탄의 주범으로 꼽히는 한국가스공사 역시 미수금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한국전력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실적이 될 거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현실이 된 거네요? br br [기자] br 맞습니다. 시장에서 지난해 영업실적이 가장 안 좋을 거다, 이렇게 전망을 했었는데 사실 예상보다 조금 더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영업손실이 32조 6000억 원이 나왔거든요. 영업손실이라는 게 뭐냐 하면 기업은 매출액이 있잖아요. br br 거기서 원가를 뺍니다. 그러면 그게 매출 총이익이고요. 여기서 판매비와 관리비를 또 뺀 게 영업이익입니다. 그러니까 영업이익이 적자가 났다는 것은 이 회사가 판매한 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나왔다는 뜻이에요. br br 일반 기업 같으면 굉장히 안 좋은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기존에 최악의 성적표가 2021년이었는데 그때보다 적자 규모가 1년 전보다 5배, 6배 가까이 늘었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상황이 안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br br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손실이 22조 원가량이었으니까 4분기에만 10조 원 넘게 손실이 나왔고요. 지난해 3차례 전기요금 인상이 있었는데도 크게 효과를 보지는 못한 셈입니다. br br 한국전력에서는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노력을 해서 5년 동안 20조 원의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내겠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br br br 5배에서 6배 적자면 일반 기업으로 따지면 거의 뿌리가 흔들릴 정도인 건데 한국전력의 적자 규모, 이렇게 커진 배경은 어디에 있습니까? br br [기자] br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것은 역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발전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거든요. 수력도 있고 원자력도 있고 그리고 대체에너지도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대체에너지 같은 건 아직 비중이 작고요. 가장 큰 것은 역시 기력발전입니다. 이게 뭐냐 하... (중략)br br YTN 조태현 (chot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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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2-24

Duration: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