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가득한 냉이 축제…주말 나들이객 북적br [생생 네트워크]br br [앵커]br br 주말인 오늘, 다소 추위가 있지만 쾌청한 하늘에 나들이 즐기는 분들 많으실텐데요.br br 성큼 다가온 봄을 미리 만끽할 수 있는 체험 농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br br 신제인 캐스터.br br [캐스터]br br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br br 저는 지금 드넓은 초원에서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는 안성 팜랜드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이곳은 맑은 날씨 속에 주말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오전부터 북적이는 모습입니다.br br 서울에서 차로 약 한시간 거리에 위치한 안성 팜랜드에서는 봄을 미리 만끽할 수 있는 봄맞이 행사가 한창입니다.br br 특히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 냉이를 직접 캐 보고, 냉이가 들어간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br br 매일 누가 제일 긴 냉이를 뽑는지 대회가 펼쳐지고요.br br 냉이 된장국과 냉이전 무료 시식회도 열려 행사장 곳곳에서 향긋한 봄 냄새가 가득합니다.br br 양이나 말, 토끼와 앵무새와 같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체험 목장은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br br 직접 먹이를 주거나 올라타 보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br br 가까이서 보니 실제로는 더욱 커다란 말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요.br br 털이 복실복실한 양을 만질 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해맑은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br br 겨울의 끝자락이 아쉽지 않도록 눈썰매와 빙어잡이 체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br br 계묘년을 맞아 토끼띠 관람객들은 무료 입장도 가능합니다.br br 이번 주말 가족, 친구들과 이른 봄을 만끽하러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br br 지금까지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