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봄으로 '껑충'…건조함 심해, 화재 유의br br 가끔 날씨를 보면, 정말 신기할 때가 있어요.br br 절기도 그렇고요.br br 달력도 3월로 넘길 때가 되니까, 기다렸다는 듯 추위가 물러갔는데요.br br 이제 슬슬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해야겠습니다.br br 정동원의 '아지랑이꽃' 선곡했고요.br br 오늘 날씨 알아볼게요.br br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br br 오늘 낮 동안 온화할 텐데요.br br 서울 11도, 광주 15도, 강릉은 16도가 예상되고요.br br 평년 수준을 5도 이상 크게 웃도는 곳도 많겠습니다.br br SNS를 봤는데요.br br 휴일인 어제, 이미 봄기운을 느끼셨더라고요.br br "오늘에서야 정말 봄이 오는 것 같았어요. 하루 종일 걷고, 내내 웃었네요. 제발 이대로 머물러주길...!!" 이라며 다가오는 봄의 설렘을 한가득 담아두셨습니다.br br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br br 이번 주 내내 포근하겠습니다.br br 특히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낮에는 점점 더 따뜻해지겠고요.br br 다만, 큰 일교차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br br 그리고 날이 풀리면, 미세먼지가 자주 말썽인데요.br br 지금도 중서부지역과 대구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br br 그리고 강원 영동과 대전 등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또 한 번 확대돼서 내려졌습니다.br br 날이 따뜻해지면서 등산도 가고, 운동도 하고, 점차 활동량이 늘어날 텐데, 동시에 야외에서는 화재 위험성도 높아지는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br br 날씨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