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장동, 단군 이래 최대 손해” 이재명 “검찰, 잡을 때까지 사법사냥”

한동훈 “대장동, 단군 이래 최대 손해” 이재명 “검찰, 잡을 때까지 사법사냥”

  br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7일 “대장동·위례·성남FC 사건은 죄질과 범행의 규모 면에서 단 한 건만으로도 구속될 만한 중대범죄”라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청했다. br   br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인허가 장사” “후불제, 할부식 뇌물” 등의 표현을 쓰면서 약 15분에 걸쳐 체포동의안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말 노웅래 의원의 체포안 설명(5분30초)보다 약 3배를 할애한 셈이다. br   br 관련기사 찬 139 반 138…이재명, 가결만큼 아픈 부결 비명 "다음엔 가결" 개딸 "반동분자 색출"…민주당 내전 상태 부결·무효 애매한 2표 탓, 체포안 초유의 개표 중단 소동 검찰 내부 “사실상 체포안 가결”…대북송금·428억 의혹 등 영장 재청구 가능성 한 장관은 대장동 비리 의혹을 설명하면서 “공모지침서를 남욱 등 일당과 함께 만들어 아예 수험생이 시험문제를 직접 출제하게 한 것”이라며 “사기적 내통의 결과 김만배 일당은 3억5000만원을 투자해 2000배가 넘는 7886억원이란 천문학적 수익을 챙겼다”고 했다. br   br 한 장관은 “영업사원이 100만원짜리 휴대폰을 주인 몰래 아는 사람과 짜고 10만원에 판 것”이라며 “주인은 90만원의 피해를 본 것이지, 10만원이라도 벌어준 것 아니냐는 변명이 통할 수는 없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시민 입장에선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 아니라 ‘단군 이래 최대 손해’”라고도 지적했다. br   br 한 장관은 “어디에도 민주당 대표 이재명의 범죄 혐의는 없다. 오직 성남시장 이재명의 지역토착 비리 범죄 혐의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br   br 이 대표도 5분간 신상발언을 통해 반박했다. “영장 혐의 내용이 참으로 억지스럽다”며 “뚜렷한 혐의 없이 제1야당 대표를 구속하려는 이번 사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역사적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Use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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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2-27

Duration: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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