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분양 7만5천 가구 넘어서...건설업계 줄도산 공포 / YTN

1월 미분양 7만5천 가구 넘어서...건설업계 줄도산 공포 / YTN

안양 대단지 아파트 미분양에 분양가 10 할인 br "미분양 악화하면 건설업계 줄도산 우려"br br br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10 넘게 급증하며 7만 5천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br br 건설업계에서는 미분양 문제가 심각해지면 결국,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br br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경기도 안양시에서 2천8백여 가구를 거의 다 지은 상태에서 후분양하고 있는 아파트. br br 하지만 고금리에 고분양가 논란까지 일면서 1, 2 순위에서 1.3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받아들자 분양가를 10 할인하고 나섰습니다. br br 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무상 설치 등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br br 이같은 미분양 주택은 1월 말 기준 7만 5천여 가구로 정부가 위험수위로 규정한 6만 가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br br 전달보다 10.6 급증하며 2013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임상준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 최근 미분양 증가 원인은 작년 4분기 분양 물량이 증가한 원인, 그리고 최근의 고금리, 경기침체 등의 거시 여건 영향도 있었다고 보입니다.] br br 특히 전용면적 85㎡를 넘는 대형 평형 미분양이 작은 평형보다 더 크게 늘었습니다. br br 주택 매매량도 2만 5천여 건으로 전달보다 9.9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38, 최근 5년 1월 평균에 비하면 63나 급감했습니다. br br 전문가들은 미분양 급증과 주택거래량 감소는 지방 업체 등을 중심으로 건설업계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합니다. br br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최근의 주택시장 악화로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지역 수요가 크지 않은 지방에서 특히 미분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br br 그렇지만 정부의 지원은 대형 사업장처럼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br 깡통전세 우려에 따라 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월세 거래량 비중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며 54.6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1월 주택 인허가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9 감소하며 부동산 침체기임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동우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동우 (dw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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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2-27

Duration: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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