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메이저리거 최초로 태극마크를 단 세인트루이스의 토미 현수 에드먼이 WBC 대표팀 합류를 위해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 왔습니다. br br 에드먼은 대표팀을 도와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마이애미에 가고 싶다고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br br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힘찬 환영 소리에 에드먼이 밝은 미소로 화답합니다. br br 어머니의 나라 한국 방문이 처음인 에드먼은 아직 유창하진 않지만 한국어도 꾸준히 배우는 중입니다. br br [토미 현수 에드먼 WBC 한국대표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를 많이 말하고, 저는 토미입니다. 이름 말하는 것도 배웠고요, 몇 가지 더 있어요. 아, 홈런도 있네요.] br br 태극마크를 달게 돼 흥분된다면서 이른 시간 모인 많은 취재진과 환영인파에 놀랬다고 말했습니다. br br [토미 현수 에드먼 WBC 한국대표 : 처음으로 한국 국적이 아닌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해 너무 기쁘고, 대표팀이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r br 공수에서 동갑내기 김하성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도 새로운 도전에서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br br [토미 현수 에드먼 WBC 한국대표 : 김하성과 함께하는 플레이가 너무 기대됩니다.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걸 몇 년간 봤는데 훌륭한 선수입니다. 많이 배우고 서로 도우면서 잘 해나가겠습니다.] br br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서도 많이 듣고, 과거 WBC 경기로도 직접 확인했다고 말한 에드먼의 목표는 플로리다 챔피언십 라운드까지 가는 겁니다. br br [토미 현수 에드먼 WBC 한국대표 : 한국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해 너무 흥분됩니다.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도록 저의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에 나갈 수 있게 하겠습니다.] br br 호주와 첫 경기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일주일 남짓. br br 에드먼은 2일 오후 고척돔에서 대표팀과 첫 인사를 나누고, 호흡을 맞추기 위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합니다. br br YTN 김상익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상익 (si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