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소비가 2 넘게 줄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br br 생산은 소폭 늘었지만, 부진한 경기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입니다. br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소비가 석 달 연속 줄었습니다. br br 지난 1월 소매판매액지수가 12월보다 2.1 감소한 겁니다. br br 전기차 출고 지연으로 승용차 같은 내구재 소비가 줄고, 따뜻한 날씨에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급감한 영향이 컸습니다. br br 여기에 식료품이나 화장품 같은 비내구재 소비까지 2 가까이 줄었습니다. br br 설비투자도 두 달 연속 줄며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지수가 넉 달째 하락하는 데 역할을 했습니다. br br 반도체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통신 장비와 자동차 생산이 늘어 산업 생산은 소폭 늘었습니다. br br 넉 달 만에 늘어난 건데, 부진한 경기 흐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br br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서비스업 생산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전산업 생산이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하였습니다. 다만, 최근의 부진한 흐름을 되돌리는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하였고….] br br 정부도 산업생산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소매판매 감소로 경기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br br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내수지표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수출부진이 지속하면서 향후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반도체 경기의 반등이 없이는 당분간 수출 회복에 제약이 불가피한….] br br 실제로 앞으로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수도 한 달 전보다 떨어져 7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br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