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열 2인자 고별영상도 검열…‘리커창 지우기’ 작업 시작

中 서열 2인자 고별영상도 검열…‘리커창 지우기’ 작업 시작

ppbr br [앵커]br중국 서열 2위였던 리커창 총리가 물러납니다.br br그런데, 그의 고별인사 영상이, 중국 SNS에서 검열당하고 있습니다.br br다음 총리로는 시진핑 최측근인 리창이 내정됐습니다. br br베이징에서, 공태현 특파원입니다. brbr[기자]br 어제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을 마지막으로 총리직을 내려놓은 리커창 총리. brbr후진타오계 공청단 출신으로 한때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쟁자였습니다. br br그러나 시 주석 집권 10년 동안 1인 체제가 강화되며 실권없는 총리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습니다. brbr'리커창 지우기'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br br홍콩 언론은 퇴임을 앞둔 리 총리가 부처를 돌며 고별인사하는 영상이 중국 SNS에서 검열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중국에서 삭제된 영상에는 리 총리가 경제 개혁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직원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br br[리커창 국무원 총리(지난달)] br"최우선 순위는 발전이며 기본적인 동력은 개혁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기억하기 바랍니다." br br향후 5년을 이끌 신임 총리는 시 주석이 저장성 당서기를 했을 때 비서실장을 역임한 리창 상무위원이 사실상 낙점됐습니다. br br 저장성 농촌 마을 출신인 리창은 베이징대를 졸업한 엘리트 리커창의 배경과 대조됩니다. brbr시진핑 측근 그룹, 시좌진의 총리 자리 포진까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오는 10일 예정된 시 주석의 3연임 선출 투표에서 만장일치 결과가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br br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brbr영상취재 : 위진량(VJ) br영상편집 : 이승은br br br 공태현 기자 ball@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51

Uploaded: 2023-03-06

Duration: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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