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투표 열기’…후보들은 막판 지지세 결집 br 與 "대승적 결단" vs 野 "독립 역사 부정" br 與 전대 투표 오늘 마감…어제까지 투표율 53.13 br "李 대표직 내려놔야" vs "민심은 동정론 많아"br br br 국내 재단이 국내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한다는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을 두고 정치권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내일이면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은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이는 가운데 후보들은 막판 지지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br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br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br br 먼저,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에 대한 정치권 파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br br 여야의 온도 차가 큰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국내 재단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을 두고 정치권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br br 먼저 여당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역대 어느 정권도 내버려 둔 폭탄 같은 문제를 윤 대통령이 처리한 것이라고 비유했습니다. br br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향한 윤석열 정부의 대승적 결단이라고 강조한 건데, 반면 야권은 항일 독립 역사에 대한 부정이라며 반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br br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 언제까지 이 상태로 가져갈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미래 차원,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상황,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br br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항일 독립의 역사를 부정하면서까지 대한민국이 얻는 이익이 대체 무엇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가 모욕한 강제동원 피해자와 국민께 즉각 사과하기 바랍니다.] br br 야권은 본격적인 행동에도 나섰는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긴급 시국선언을 열겠다고 예고했고, 피해자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와의 간담회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br br br 이번엔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앞둔 국민의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br br 투표 열기가 뜨겁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여당의 차기 당 대표 선출 등을 위한 전당대회 투표가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br br 어제까지 투표율은 53.13로 역대 최대치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늘 어디까지 올라갈지 관심입니다. br br 결과는 내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 (중략)br br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