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은 협력” 김기현·이재명 첫 회동…69시간·악연 신경전

“민생은 협력” 김기현·이재명 첫 회동…69시간·악연 신경전

ppbr br [앵커]br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br br 상견례인 만큼 민생 협력에는 뜻을 모았습니다.br br 하지만, 뼈있는 대화가 오가며 긴장감도 흘렀습니다. br br홍지은 기자입니다.brbr[기자]br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일주일 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취임 인사를 했습니다. br br[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br"오래간만에 뵙습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br"손도 한 번 잡고 찍을까요." br br[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br"저는 이렇게 꽉." br br양당 대표는 민생 협력에 뜻을 모았습니다. br br[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br"쟁점이 조금 덜한 부분부터 빨리빨리 법안을 처리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격주나 한번씩 만나든지 다양한 형태로…"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br"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개선 가능한 방안들을 찾아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통공약추진단을 구성해서 정책협의회도 만들고…" br br비공개 회동에서는 밖으로 웃음소리가 새어나오기도 했지만 내부에서는 긴장감도 흘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주 최대 69시간 근무제'를 거론하며 "대통령은 재검토하라하고 국무총리는 다른 뉘앙스이던데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었습니다. br br김 대표는 IT업체 등을 예로 들며 업종과 규모에 따른 탄력 운영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통령을 뒷받침했습니다.brbr이 대표가 협치를 당부한 김 대표에게 "맨날 나를 욕한다"고 말하자, 김 대표는 "저를 남극으로 위리안치 시킨다고 하지 않았냐"며 이 대표의 과거 발언을 꺼내들었습니다.br br하지만 상견례인 점을 감안해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이나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등 민감한 이슈는 서로 꺼내지 않았습니다. br br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brbr영상취재 : 홍승택 br영상편집 : 강민br br br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1

Uploaded: 2023-03-15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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