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피난 떠나지 않고 버티는 우크라이나 여성과 아이들 / YTN

[세상만사] 피난 떠나지 않고 버티는 우크라이나 여성과 아이들 / YTN

-우크라이나 자포리아주 오레호브 (2023. 3. 3) br br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 멀지 않은 마을 br br -아직 피난을 떠나지 않은 주민을 찾아간 경찰들 br br -구호품을 보고 기뻐하는 아이들 br br -오늘 방문 목적은 피난 설득 br br [올하 진첸코 우크라이나 경찰 : 우리는 부모들에게 더 안전한 자포리지아로 대피할 것을 제안합니다. 주민들에게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걸 설명하고 정착한 후에도 지원할 것이라고 알립니다.] br br "이건 내 동생 줄 거예요" br br -여섯 자녀와 함께 피난을 떠나지 않은 이리나 크룹스카 씨 (23세) br br [이리나 크룹스카 오레호브 거주자 (23세) : 가끔 무섭기는 하지만 (오레호브) 중심가는 더 무서워요. 그래서 여기가 더 좋습니다 (경찰 : 대피할 생각은 없습니까?) 상황이 악화되면 그럴 수도 있겠죠] br br -시 외곽이지만 위험하지는 않은지? br br [이리나 크룹스카 오레호브 거주자 (23세) : 지금은 나쁘지 않지만 밤에 큰 폭발음이 두 번 들렸습니다.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일입니다.] br br -오레호브 외곽의 또 다른 마을 br br -이곳도 빈집투성이지만 아직 떠나지 않은 가족이 있는데... br br -사남매와 엄마 리오보우 신차 씨 (44세) br br [리오보우 신차 오레호브 거주자 (44세) :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다른 곳으로 가지 않았어요. 집에서 가장 안전한 이 방에서 아이들과 함께 잡니다.] br br -창문 밖에 쌓아놓은 모래 자루가 가족의 안전장치 br br [리오보우 신차 오레호브 거주자 (44세) : 전만큼 무섭지는 않지만 여전히 두렵습니다. 아이들을 키로베(북쪽으로 몇 km 떨어진 마을)에 있는 할머니에게 가끔 데려갑니다. 아이들은 때때로 그곳에서 한 달 정도 머물기도 합니다.] br br -떠나지 않는 이유는? br br [리오보우 신차 오레호브 거주자 (44세) : 남편이 피난 떠나는 것을 반대하는데 두고 갈 수 없어요. (경찰 : 남편이 반대하는 이유가 정확히 뭔가요? 갈 곳이 없나요?) 아니요. 갈 곳은 있지만 남편은 이 모든 것을 두고 떠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남편은 그런 사람입니다. 떠나고는 싶지만 남편을 두고 떠나는 건 상상할 수 없습니다. 혼자는 아이들을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br br br #피난떠나지않는우크라이나가족 #우크라이나엄마와아이들 br br br br br YTN 방병삼 (bangbs@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21

Uploaded: 2023-03-20

Duration: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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