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재명 대표가 기소되면서, 당헌 80조에 온통 관심이 쏠렸습니다. br br‘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됐을 때 당직을 정지한다’ br br이것만 보면 이 대표 오늘 대표직이 정지가 되어야 하는 거죠. br br하지만 단서가 있습니다.brbr‘정치탄압으로 인정되면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달리 정할 수 있다’ br br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인 당무위원회가 방금 전 열렸습니다. br br현장 연결합니다. brbr김유빈 기자! 당무위 결론부터 전해주시죠.brbr[기자]br네, 민주당 당무위원들은 회의 시작 후 1시간 여 만에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을 정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br br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됐지만 '정치 탄압' 수사라 당헌 적용 예외에 해당된다는 논리입니다.br br민주당 지도부는 기소 속보가 뜬 지 15분 만에 긴급 최고위를 열어 오늘 당무위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br br당 지도부 외에 시도당위원장과 시도지사 등 70여 명으로 구성되는 당무위는 통상 이틀에서 사흘 전 일정 공지를 하는데 이례적으로 당일 소집을 결정한 겁니다. br br비명계 중심으로 이 대표 사퇴 요구가 나오는 상황에서 사퇴 공세의 빌미가 될 당헌 80조 적용 여부를 빨리 매듭짓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r br민주당 당무위는 당 대표가 의장을 맡는데 이 대표는 당사자인만큼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br br대신 오전 최고위에서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br"저에 대한 기소는 전에도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처럼‘답정기소’입니다. 검찰의 이번 기소로 이제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겁니다." br br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어 대장동과 성남FC 재판이 시작되는 5월 무렵에는 매주 법정에 출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비명계 당원을 중심으로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비명계 당원 300여 명은 내일 법원에 이 대표 직무를 정지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입니다. br br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brbr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br영상편집 : 오성규br br br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