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도 2월에 이어 4대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상승률이 1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br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br br 3월 소비자물가가 2월보다 더 내려간 거죠? br br [기자] br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1년 전보다 4.2 올랐습니다. br br 두 달째 4대를 기록한 건데, 2월 상승률보다도 0.6포인트 낮습니다. br br 지난해 3월 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기도 합니다. br br 물가 상승세는 지난해 5월 5.4로 치솟은 뒤 7월에는 6.3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br br 이후 5대를 유지하다 지난 2월 4.8로 떨어지며 둔화하는 모양새입니다. br br br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건 어떤 영향 때문인가요? br br [기자] br 석유류 가격이 내린 영향이 컸습니다. br br 1년 전보다 14.2나 떨어져 두 달째 내림세를 이어갔는데요. br br 하락 폭으로 보면 2020년 11월 14.9 이후 가장 컸습니다. br br 또 가공식품이 9.1 올라, 2월 10.4보다 오름세가 둔화했고, br br 축산물이 1.5 내려 2월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렸습니다. br br 하지만 공공요금 상승세는 여전했습니다. br br 전기·가스·수도는 1년 전보다 28.4나 올랐습니다. br br 2월과 같은 상승률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습니다. br br 농·축·수산물은 3.0 올라 2월 1.1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br br 통계청은 지난해 물가가 고공행진 한 기저효과로 올해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br br 지금까지 통계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