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법 거부권 대안으로 가루쌀 확대해 밀 10% 대체 / YTN

양곡법 거부권 대안으로 가루쌀 확대해 밀 10% 대체 / YTN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정부는 벼 재배 면적을 감축하고, 대신 가루쌀을 집중 재배해 수입 밀가루의 10를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br br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민·당·정 간담회를 거쳐 농업 분야 직불금을 2배 수준인 5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대상과 품목을 다양화하는 관련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br br 우선 올해 전략 작물 직불제를 통해 벼 재배 면적을 만 6천ha 감축하는 대신 가루쌀과 논콩, 조사료를 재배하고 밥쌀용 벼 대신 가루쌀과 밀, 콩을 키우는 전문 생산 단지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br br 특히 가루쌀은 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을 통해 안정적 소비 기반을 구축해 오는 2027년까지 수입 밀가루 수요의 10를 대체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 또 전략 작물 직불제와 탄소 중립 직불제로 식량 자급률을 현재 44.4에서 2027년 55.5로 강화하고, 밀 자급률도 1.1에서 8로, 콩 역시 23.7에서 43.5로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br br 농식품부는 도시 인력 5만 명을 농업으로 유입시키고, 은퇴한 고령농의 농지는 농지은행을 통해 청년농에게 우선 이양하며, 외국 인력 공급을 2만 3천 명에서 올해 4만 천 명으로 확대합니다. br br 이 밖에도 2027년까지 농업을 ICT·AI·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온실·축사의 30를 스마트화하고, 스마트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 3만 명을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정부는 K-Food를 수출 산업화해 지난해 88억 달러였던 농식품 수출을 올해 100억 달러, 2027년엔 150억 달러로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br br 이어 전략 작물인 밀 생산을 지난해 8천ha에서 올해는 2만ha로, 2027년엔 4만 2천ha로 늘리고, 밀 공공 비축 물량도 지난해 7천t에서 올해 2만 5천t으로, 2027년엔 5만t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

Uploaded: 2023-04-06

Duration: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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