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남 납치·살해 배후' 아내 체포..."지난해 9월부터 범행 공모" / YTN

[단독] '강남 납치·살해 배후' 아내 체포..."지난해 9월부터 범행 공모" / YTN

’납치·살해 배후’ 구속된 유 모 씨 아내 체포 br 남편과 같은 ’강도살인교사 혐의’…배후로 거론 br 유 씨 구속되자 아내 황 씨도 같은 혐의로 체포br br br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거론돼 구속된 코인업계 관계자 유 모 씨의 아내 황 모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br br 남편 유 씨와 같은 강도살인교사 혐의인데, 경찰은 부부가 주범 이경우에게 착수금을 전달하며 범행을 공모하기 시작한 시점이 지난해 9월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br br 오늘 체포된 황 씨가 누군지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오늘 체포된 황 모 씨는 지금까지 이번 사건의 배후로 거론돼 온 코인업계 관계자 유 모 씨의 아내입니다. br br 지난 5일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된 유 씨는 오늘 새벽 구속됐는데요. br br 아내 황 씨도 남편과 같은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오늘 아침 8시 20분쯤 체포됐습니다. br br 황 씨 역시 그간 이번 사건의 배후로 거론돼 왔는데요. br br 경찰은 일단 주범 이경우가 범행 이후인 지난달 31일, 유 씨를 두 차례 만난 점을 토대로 혐의가 더 명확하다고 보고 유 씨를 먼저 체포해 구속했습니다. br br 특히, 경찰은 이들 부부가 지난해 9월 주범 이경우에게 착수금을 건네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이때부터 유 씨 부부가 이경우와 함께 범행을 준비해 왔다는 겁니다. br br 경찰은 주범 이경우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을 공모한 시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br br 이경우가 지금까지 기초적인 사실관계 외에는 진술을 거부해 오다, 최근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면서 유 씨와 황 씨 부부를 거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유 씨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유 씨 부부가 피해자 40대 여성 A 씨에 대한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경찰은 황 씨 또한 주범 이경우를 교사해 피해자를 납치하고 살해하게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br br 앞서 지난 2020년, 유 씨 부부는 피해자 A 씨와 가상화폐 P 코인에 대한 투자를 홍보하는 일을 함께했는데요. br br 이 과정에서 코인 가격이 크게 폭락하자 이들 부부와 A 씨는 상대방에게 시세조종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A 씨는 살해당하기 직전까지도 P 코인 투자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을 모아 단체 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br br 이런 과정에서 유 씨 부부가 A ... (중략)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00

Uploaded: 2023-04-08

Duration: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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