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조업하는 중국어선 나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12일) 아침 7시 반쯤 신안 가거도 남서쪽 107km 바다에서 2백60톤급 중국 '범장망' 어선 1척을 나포했습니다. br br 모두 14명이 탄 중국어선의 선장 등은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을 8.7km 침범해 허가 없이 '범장망'으로 물고기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범장망'은 길이 2백50m, 너비 75m의 싹쓸이 어구로, 끝 그물코 크기가 2.5cm밖에 되지 않아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br br 중국어선은 해양경찰 항공기가 먼저 불법 조업 장면을 적발해 촬영하고 경비함정이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 밖까지 추적한 끝에 나포됐습니다. br br 앞서 지난 6일에도 신안 가거도 앞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한 3백45톤급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습니다. br br br br YTN 김범환 (kimb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