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까지였던 유류세 인하 조치, 8월까지 연장 br 휘발유 25, 경유·LPG 37 인하 폭 유지 br 서민 부담 등 여론 악화 우려…인하 폭 유지 결정 br 연장 기간 넉 달로 짧아…세수 확보 어려움 고려br br br 휘발유나 경유 등 기름에 붙는 세금을 깎아주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넉 달 연장됩니다. br br 인하 폭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br br [기자] br 네, 기획재정부입니다. br br br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된다고요? br br [기자] br 이번 달까지였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또 연장됩니다. br br 오는 8월까지 넉 달 연장되는 건데요. br br 이번 조치를 포함하면 네 번째 연장입니다. br br 유류세 인하는 재작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인하 폭을 달리하며 잇따라 연장돼왔습니다. br br 지난해 7월 인하 폭이 37로 역대 최대였고, 지난 1월부터 이번 달까지는 휘발유 25, 경유와 LPG는 37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br br 이런 인하 폭은 이번에도 유지됩니다. br br 세수 부족 상황에 인하 폭 축소가 고려됐지만, 여론 악화를 우려한 여당의 강력한 압박에 결국, 유지를 결정한 겁니다. br br 정부는 최근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등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다만 앞서 언급한 대로 연장 기간은 넉 달로 짧습니다. br br 유류세 인하에 따른 지난해 덜 걷힌 세금만 5조 원이 넘는 등 세수 확보 어려움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br br 이에 정부는 오는 8월까지 기존 조치를 유지한 뒤, 국내 물가와 재정 여력 등을 고려해 이후 방침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