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러시아, 계속 민간인 공격"...한미 정상회담 결과 주목 / YTN

美 국방장관 "러시아, 계속 민간인 공격"...한미 정상회담 결과 주목 / YTN

한미 정상회담 때 韓 우크라 무기 지원 논의 주목 br "9개 이상 기갑여단 창설…230대 이상 전차 지원" br 반격전은 우크라-러시아 간 대규모 전차전 가능성 br 80년 전 독-소 쿠르스크 전차전 재연될 수도br br br 윤석열 대통령이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전제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지금도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 다가오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얼마나 진전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br br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보도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민간인 대규모 공격' 등 전제 조건을 달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br br '살상무기 지원 불가'라는 정부 입장의 변경 가능성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면서 파장이 일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21일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 기지에서 열린 50여 개국 간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민간인 목표물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 러시아는 지금 학교와 극장, 아파트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 목표물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 목표물들은 군사적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br br 오스틴 장관의 언급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러시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읍니다. br br 현지시간 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나라의 살상 무기 지원 문제를 놓고 두 정상 간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됩니다. br br 오스틴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가 9개 이상의 새 기갑 여단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30대 이상의 전차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은 9개 이상의 새 기갑여단들을 지원하기 위해 230대 이상의 전차와 1,550대 이상의 장갑차 그리고 다른 장비와 군수품을 제공했습니다.] br br 우크라이나가 9개 기갑여단을 새로 편성하는 만큼 다가오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전은 러시아와의 대규모 전차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br br 경우에 따라서는 80년 전인 1943년 7월 2차 대전의 승부를 갈랐던 독일과 소련의 사상 최대 규모 전차전인 쿠르스크 전차전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 (중략)br br YTN 김원배 (wb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3K

Uploaded: 2023-04-24

Duration: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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