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결막염?"…새 코로나 변이 국내에 152건 확인br br [앵커]br br 결막염 증상을 동반하는 코로나19 XBB.1.16 변이가 국내에 유입돼 한 달새 확진이 150건을 넘었습니다.br br 세계적으로 다른 변이를 대체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서 우리 방역당국도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습니다.br br 배삼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지난 1월 인도에서 처음으로 출연한 XBB.1.16 변이.br br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 변이에서 재분류됐는데, 인도, 싱가포르 등 30여개 국에서 발견됐고 국내에서는 지난달 9일 첫 검출 뒤 152건이 확인됐습니다.br br 전파력이 XBB.1의 1.27배인데다 면역 회피 특성을 가지는데, 미국의 경우 4월 1주에 3.9를 차지하다 9.6로 크게 증가했습니다.br br 다른 변이를 대체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보건기구는 '관심 변이'로 지정했습니다.br br "우리나라에서도 증가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 증가 경향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발생 추이에 대해서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습니다."br br 고열과 기침 증상 외에 안구 충혈과 눈 가려움, 끈적끈적한 상태 등 결막염과 비슷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br br "환자와 접촉한 오염된 자기 손이 자기 눈을 접촉해 감염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br br 방역조치 완화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br br 지난주 신규확진자는 일평균 1만2,000여 명으로 전주 대비 18 증가했고, 위중증 환자수도 하루평균 135명으로, 7.1 늘었습니다.br br 감염재생산지수도 1에서 1.08로 소폭 증가했습니다.br br 다만 방역당국은 위험도를 14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하면서, 세계보건기구과 별도로 다음달쯤 방역조치 해제를 밟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br br #오미크론 새 변이 #XB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