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윤석열 대통령이은 미 국방부, 펜타곤도 방문했습니다. br br역대 한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펜타곤의 심장, 군지휘통제센터를 방문했는데요. br br핵을 협력하기로 한 워싱턴 선언 다음날 이 곳을 찾아 핵 활동 감시체계도 보고받았습니다. br br미국 현지에서 조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미국 국방부 펜타곤 정문 앞에 미군 의장대가 도열해있습니다. br br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br br한미간 핵 협력을 강화한 '워싱턴 선언' 채택 다음 날 펜타곤을 찾은 윤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br br[미 국방부 방문] br"저는 미국의 확고한 확장억제 공약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만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미국의 핵 능력을 포함해 한미동맹과 대한민국 국군의 결연하고 압도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brbr오스틴 장관도 압도적 대응을 거듭 약속했습니다.br[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br"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의지는 철통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의 확장억제 공약 역시 그렇습니다. 여기에는 완전한 범위의 미국의 능력, 즉 재래식 무기, 핵 그리고 미사일 방어 능력이 모두 포함됩니다." brbr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펜타곤의 심장으로 불리는 미 군사지휘센터, NMCC도 방문했습니다. br br유사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군 지휘관을 직접 보좌하는 핵심시설입니다.brbr윤 대통령은 NMCC에서 미 해군준장으로부터 정세보고를 받고 "범세계적인 핵활동 감시를 포함한 전략적 감시태세와 신속한 대응 체계에 깊은 신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brbr윤 대통령은 워싱턴 일정을 끝내고 이곳 보스턴으로 이동했습니다. br br내일 하버드대 연설을 끝으로 5박 7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이 마무리 됩니다. br br미국에서 채널A뉴스 조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