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vs 김선형' 두 동기 중 한 명만 웃는다! / YTN

'오세근 vs 김선형' 두 동기 중 한 명만 웃는다! / YTN

프로농구 인삼공사와 SK가 최후의 대결 챔프전에서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br br 매 경기 명승부 속에 남은 게임은 '대학 동기' 오세근과 김선형의 활약에 달려있습니다. br br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매 경기 만원 관중 속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br br KGC인삼공사와 SK의 챔피언결정전은 2승 2패, 팽팽한 균형 속에 마지막 3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br br 정규리그에 이어 챔프전까지 통합우승을 노리는 KGC인삼공사는 36살 노장 오세근이 어느 때보다 눈부신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br br 3차전까지 매 경기 20점 이상의 득점을 올리는 등 4경기 평균 20.5득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br br [오세근 안양 KGC인삼공사 포워드 (지난달 29일) : 남은 경기 저희 선수들 한발씩 더 뛰어서 꼭 값진 우승을 이루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빨리 끝내고 싶습니다.] br br 오세근에 맞서는 SK의 선봉장은 단연 정규리그 MVP 김선형입니다. br br 알고도 못 막는다는 자밀 워니와의 2대2 공격, 이른바 '몰빵 농구'로 SK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br br 김선형이 주춤한 2, 3차전을 연달아 내줄 정도로 김선형의 경기력은 곧장 SK의 승패로 연결됐습니다. br br [김선형 서울 SK 가드 (지난달 25) : 저희 선수들이 한 번 분위기를 잡으면 놓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분위기를 끝까지 끌고 가면서 (잘 해보겠습니다.)] br br 오세근과 김선형은 2006년부터 2년 동안 중앙대의 52연승 대기록을 합작한 대학 동기입니다. br br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전체 1순위와 2순위로 프로에 뛰어든 뒤 우리나라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습니다. br br 동지에서 적이 돼 경쟁해 온 두 선수가, 서른 중반의 나이에 다시 한 번 양보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허재원입니다. br br 영상편집 : 오훤슬기 br 그래픽 : 박지원 br br br br br YTN 허재원 (hooa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04

Uploaded: 2023-05-02

Duration: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