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번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된 주식 중 하나인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도 폭락 직전에 주식을 대량 매도했습니다. br br그런데 김 회장 측이 주가 폭락 정보를 미리 들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br br금융당국은 사실관계를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이어서, 정현우 기자입니다.brbr[기자]br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이 자사주 10만 주를 매각한 건 주가 폭락 1주일 전인 지난달 17일. brbr매각 대금은 456억 9500만 원입니다. br br그런데 김 회장 측이 주식을 팔기 전 누군가에게 미리 하한가를 찍을 것이란 정보를 들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brbr금융당국 관계자는 언론 문의가 많은 만큼 제기된 의혹 전반의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검찰은 금융당국에 들어간 제보가 이해관계자들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김 회장의 친인척들이 비슷한 시기에 주식을 내다판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brbr김 회장 사촌 동생의 가족들이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약 한 달여간 20여 차례에 걸쳐 주식을 판 겁니다.br br매각 대금은 약 15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br br주가조작에 앞장선 것으로 지목받는 라덕연 대표는 김영민 회장에 대한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br br[라덕연 투자자문사 대표 (그제)] br"저희가 증거를 수집하면 그다음부터 배상을 물어야죠. (후속 대상으로 예상되는 분 계신가요?) 뻔하잖아요. 지금. (서울도시가스?) 예. (김영민 회장?) 예." brbr서울도시가스 고위 관계자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김 회장이 폭락 정보를 미리 들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또 김 회장 친척들과 임원들 역시 각자 판단으로 주식을 매각했다는 입장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brbr영상취재 : 김근목 br영상편집 : 이승은br br br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