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요금 인상 폭을 300원에서 15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다만 버스 기본요금은 계획대로 300원 이상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최근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서민들은 생활비 걱정이 앞섭니다. br br 더구나 올해 하반기에는 지하철 등 교통요금 인상도 예고돼 있습니다. br br [석인하 서울 이문동 : 교통비가 상당히 부담이 되는 상황인데요. 그 시점에서 (지하철 요금이) 더 오른다니까 하반기가 걱정이 되고요. 부담이 됩니다.] br br 서울시는 당초 지하철 기본요금을 300원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서울시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물가 부담을 우려해 하반기 150원만 우선 올리는 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br br 나머지 150원은 추후 인상 시점을 다시 조율하자는 것입니다. br br 내년 총선을 고려하면 추가 인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다만 버스 기본요금 인상은 당초 계획대로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br 인상 폭은 간선과 지선 버스는 300원, 광역버스 700원, 마을버스 300원, 심야버스는 350원입니다. br br 서울시는 다음 달 열리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최종 교통요금 인상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br br 요금 인상 시기는 8~9월로 예상됩니다. br br YTN 김종균입니다.br br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