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과속 '거짓 자백'...대기업 회장·부장 모두 송치 / YTN

스포츠카 과속 '거짓 자백'...대기업 회장·부장 모두 송치 / YTN

고급 스포츠카를 몰고 과속 질주를 하다 적발된 회장을 대신해 거짓 자백한 대기업 부장이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br br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초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 같은 회사 총무부장 김 모 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br br 김 씨는 지난해 11월 초 올림픽대로에서 시속 160km 이상으로 페라리를 몰다 단속 카메라에 찍힌 구 회장 대신, 본인이 차를 운전했다고 자백한 혐의를 받습니다. br br 김 씨가 경찰서를 처음 찾은 건 지난해 12월 23일로, 구 회장이 단속에 걸린 11월 9일보다 한 달 이상 지난 시점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시속 160km 이상으로 운전을 하다 단속되면 '초과속 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게 돼 있어,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경찰은 당시 단속된 차량의 소유주가 김 씨가 아닌 구 회장인 것으로 보고 구 회장을 따로 불러 과속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br br LS일렉트릭 측은 "총무부장 개인의 판단으로 벌어진 일"이라면서 "내부 인사 징계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br br br br br YTN 권준수 (kjs81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46

Uploaded: 2023-05-18

Duration: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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