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5박6일 방일…이틀 늘렸지만 민간 참여 차단

‘후쿠시마 시찰단’ 5박6일 방일…이틀 늘렸지만 민간 참여 차단

ppbr br [앵커]br한일 정상이 합의했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구성과 일정이 오늘 확정됐습니다. br br안전 여부를 충분히 우리가 검증할 수 있는 합의인지 이다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brbr[기자]br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시찰단 파견을 일본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기간은 21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입니다. brbr이동 시간을 제외한 실제 활동 기간은 나흘로, 오염수 정화 시설인 다핵종제거설비, ALPS와 해양방출 설비 전반 등 이틀 동안 후쿠시마 현지에서 집중 점검합니다. br br또 도쿄전력, 경제산업성 등 원전 관련 일본 측 관계자들을 만나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에 대한 질의응답과 심층 논의도 가집니다.br br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우리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br br[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br"안전성 측면에서 조금 관리가 필요하다든지 이런 것을 제외하면 시설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거의 저희 요구를 거의 다 수용했다." br br오염수 시료 채취는 관련 시료를 이미 갖고 있기 때문에 추가 채취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br br[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br"(시료에 문제가 없으면) 방류 문제에 있어 관여할 수 있는 여지가 (없어요.) 안전성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일본에)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종결돼 버리는 겁니다." brbr하지만 시찰단 21명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br정부 핵심 관계자는 채널A에 "일본 측이 민간 전문가 참여를 강하게 반대했다"며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br br정부는 시찰단 활동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br이런 가운데 야당은 "수박 겉핥기 시찰"이라며 "검증 시늉만 하다가 오는 것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br br영상취재: 김기범 br영상편집: 이태희br br br 이다해 기자 cando@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58

Uploaded: 2023-05-19

Duration: 01:48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