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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멀리 돌아가"...고속도로에서 택시기사 목 조른 취객 [앵커리포트] / YTN

By : YTN news

Published On: 2023-05-19

459 Views

01:01

고속도로를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기사를 폭행하고 목까지 조른 혐의로 2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에 취해 택시가 멀리 돌아간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택시 블랙박스 영상 보겠습니다.

새벽 시간 택시가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를 내달립니다.

잠시 뒤 차량이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뒷자리 승객이 갑자기 운전을 트집 잡더니 욕설을 퍼붓고 마구 때렸다는 게 택시기사의 설명입니다.

결국, 택시는 속도를 줄여 가까스로 갓길에 멈춰 섰습니다.

[피해 택시기사 : 고속도로를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는데, 곁눈질했더니 팔이 쑥 들어오더라고요. 앞자리로. 안전띠를 목에다가 한 번 돌려 감더니 잡아당기는 거예요.]

휴대전화조차 챙길 겨를 없이 가까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온 기사,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다른 차량에 부탁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1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승객인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일반 폭행보다 더 무겁게 처벌하는 운행 중인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택시가 멀리 돌아가는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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