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상혁 면직 사유 충분"...野 "제2의 정연주 사태" / YTN

與 "한상혁 면직 사유 충분"...野 "제2의 정연주 사태" / YTN

"한상혁 면직 사필귀정…국회 위증도 고발해야" br 민주 "제2의 정연주 사태…한상혁 면직 부당" br ’특혜 채용·北 해킹’ 선관위 두고도 여야 신경전br br br 정부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의 면직 사유가 충분하다며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br br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 위원장 사례가 과거 정연주 전 KBS 사장과 다르지 않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br br 이준엽 기자가 전합니다. br br [기자] br 국민의힘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중립성을 지키지 않아 결격 사유가 충분하다며 정부의 면직 절차를 옹호했습니다. br br '사필귀정', 순리대로 결론이 날 거라면서, 지난해 국정감사장에서 한 위원장이 TV조선 재승인 심사를 투명하게 했다고 답한 것도 위증으로 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 : 한상혁 위원장 등의 국정감사 위증의 죄를 묻기 위한 고발 의결 안건을 받아들일 것을 강력히 경고합니다.] br br 민주당은 부실 경영 등을 이유로 해임됐다가 4년 만에 최종 취소 판결을 받은 정연주 전 KBS 사장 사례를 거론하며 한 위원장의 면직은 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br br 이재명 대표 역시 '제2의 정연주 사태'라며 '없는 죄를 만들어 기소하고, 기소되었다고 해임'하는 건 명백한 국가폭력 범죄라고 힘을 보탰습니다. br br 소관 상임위 차원에서도 비판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br br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방위 야당 간사) : 바로 면직하거나 해임하면 되는데 청문 절차를 거치는 것은 대통령에 면직 권한이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 한 위원장 등 전 정부 임명 인사를 둘러싼 여야 신경전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도 옮겨가고 있습니다. br br 국민의힘은 자녀 특혜 채용과 북한 해킹 의혹을 고리로 연일 중앙선관위를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br br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의혹 규명을 위해 감사원 감사는 물론, 위법 사항이 드러난다면 철저한 수사도 필요하다.] br br 하지만 민주당은 일단 선관위 자체 감사를 지켜보자며 여당이 선관위 길들이기를 하는 거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br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6일) :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관위를 압박해서 뭔가 유리한 그런 상황들을 만들어 내려는 의도가 아닌가….] br br 여야가 각각 방송과 선거 담당 기관들을 둘러싸고 양보 없는 공방을 벌이... (중략)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9

Uploaded: 2023-05-23

Duration: 02:22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