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별에서 누리호, 다누리까지...한국 우주 개발 역사 / YTN

우리별에서 누리호, 다누리까지...한국 우주 개발 역사 / YTN

누리호 3차 발사는 우리 땅에서,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쏘아 올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br br 독자적으로 우주 개발과 외계 탐사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입니다. br br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사를 양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1992년 우리별 1호 발사 이후 우리나라는 아리랑과 천리안 등을 개발하며 인공위성 개발에 속도를 높였습니다. br br 지상 물체를 1m 이하로 구분할 수 있는 카메라와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한 레이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br br 2009년에 준공된 나로우주센터는 독자 우주 발사장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br br 세계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되면서 우주 선진국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br br 하지만 발사체 기술은 한참 더뎠습니다. br br 2002년부터 발사체 개발을 시작했지만, 선진국이 기술 이전을 금지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r br 그 돌파구가 된 것은 나로호 br br 러시아가 1단을, 우리가 2단을 개발해 발사에 나섰습니다. br br 두 번의 실패와 연기를 거쳐 2013년 1월, 2전 3기 끝에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br br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된 한국형발사체 개발 사업은 12년 3개월이 지난 지난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br br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2022년 6월) : 16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투입되어 성능 검증 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발표합니다.] br br 이번에는 모형이나 성능검증 위성이 아닌 실용위성이 누리호에 탑재돼 발사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br br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 그래서 3차 발사가 성공된다고 하면 당연히 이런 실전적인 걸 바탕으로 상용 발사 서비스에 가는 것에 한 걸음 다가간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계기고 그런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br br 이번 누리호 3차 발사까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우리 위성을, 우리 땅에서, 우리 발사체로 쏘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 7대 우주 강국'의 대열에 올라설 수 있게 됩니다. br br YTN 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양훼영 (hw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21

Uploaded: 2023-05-23

Duration: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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