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이트] 누리호 3차 발사 연기..."문제 해결시 내일 재시도" / YTN

[뉴스나이트] 누리호 3차 발사 연기..."문제 해결시 내일 재시도"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정진형 앵커 br ■ 출연 : 김진두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br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연기 이유 그리고 앞으로 전망까지 김진두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2시까지만 해도 순조로워 보였는데요. 발사 2시간 정도 남기고 연기가 결정이 됐습니다. 이게 기기 자체는 문제가 없는 거고 컴퓨터 통신만 문제가 있는 건가요? br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기 자체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니까 누리호 안의 부품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거고요. 문제는 이 누리호 안에 있는 밸브를 여닫는 과정을 통신을 통해서 자동으로 이게 수행이 돼야 하는데 분석을 해 보니까 여기서 뭔가 신호를 보냈는데도 이쪽에서 반응을 안 한다는 겁니다. br br 그런데 그렇다면 밸브의 문제면 일이 더 커집니다. 누리호 안에 있는 밸브에 문제가 생기면 다시 조립동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밸브를 조작해 봤더니 반응을 하더라. 그렇다면 이것과 이것 사이에 통신에 문제가 있다. br br 그래서 통신 문제기 때문에 조금 더 이 누리호 기체를 세워둔 뒤에 수정할 수 있겠다. 그래서 오늘 밤 사이에 기술진들이 달라붙어서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br br br 그렇군요.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컴퓨터 간 이상 통신이 발견된 건데요. 저온 헬류 공급 밸브는 어떤 역할을 하는 겁니까? br br [기자] br 누리호를 잘 분석해 보면 우선 연료가 등유의 일종인 케로신입니다. 휘발유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게 우주로올라갔을 때 불이 붙어야 하잖아요. 불이 붙는데 공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액체산소를 넣어줍니다. br br 액체 산소가 기화하면서 산소 공급이 되면서 그러니까 불이 붙는 거죠. 액체 산소와 케로신이 위에서 소모가 되면 탱크 안에서 줄어듭니다. 줄어들 때 대기 중 우주로 올라가면 압력이 없기 때문에 이게 계속해서 주입이 되지 않습니다. br br 그래서 그 빈 공간을 채워주는 게 헬륨가스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거죠. 이게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으면 우주 공간으로 올라갔을 때 제대로 분사가 안 되는 겁니다. br 그러니까 불이 제대로 붙지 않는 거죠. br br 그런데 헬륨을 어느 순간순간에 맞춰서 열어줘서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62

Uploaded: 2023-05-24

Duration: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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