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3%대인데 의류는 8%↑...불안 요인 여전 / YTN

소비자물가 3%대인데 의류는 8%↑...불안 요인 여전 / YTN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하며 물가가 진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류와 신발, 라면 등 일부 생필품 가격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여기에다 우유 원윳값 인상이 예정돼 있고, 국제유가도 상승세로 전환할 우려가 있어 물가 불안 요인이 여전합니다. br br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 기간 중 외부 활동이 뜸할 때는 의류와 신발 매장이 지금처럼 붐비지 않았습니다. br br 하지만 일상이 회복되고, 외출이 늘면서 옷과 신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br br [이진희, 김복례 서울 북가좌동 : 예전보다 확실히 1, 2만 원 가격이 상승한 것 같아서 의류나 또 신발을 살 때는 부담이 굉장히 많고…. 나는 10보다 더 오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 많이 오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물건 사기가 좀 (부담스러워요)] br br 통계청이 집계한 의류와 신발 물가 지수는 지난해 4월 1대(1.8) 상승에 그쳤으나 올해 3월과 4월에는 6(6.1) 이상 오르더니 이번에 8가 올랐습니다. br br 1992년 이후 31년 만에 최고 상승 폭입니다. br br 가공식품(7.3)과 외식(6.9) 물가 상승률도 전체 물가의 2배가 넘습니다. br br 대표적 서민 식료품인 라면의 가격은 1년 전보다 13.1 올라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br br [이세희 서울 응암동 : 라면이나 즉석밥 같은 생필품을 사는 데 있어서도 전보다는 많이 올랐다고 (느끼고 있어요.)] br br 우유 원유 가격은 오는 8월부터 리터당 69원에서 104원 사이에서 인상될 예정입니다. br br 원유값이 오르면 우유와 아이스크림, 빵 등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게 되는데, 지난해에는 49원 인상에 흰 우유 가격 10, 아이스크림은 10~20가 올랐습니다. br br 이밖에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물가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br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되면 국내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의 인상 압박이 커지고, 각종 석유류 제품 가격도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br br YTN 박홍구입니다. br br 촬영기자 : 김광현 br br 그래픽 : 우희석 br br br br br br br YTN 박홍구 (hk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23-06-06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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