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급증 검단·청라신도시 지하철 태부족…노선연장 속도br br [앵커]br br 신도시 주민들의 큰 불편 중 하나는 부족한 대중교통입니다.br br 나날이 인구가 늘고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와 청라신도시에서는 지하철 연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br br 오는 2025년 이후에나 개통이 이뤄질 예정입니다.br br 한웅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공사가 한창인 지하 터널.br br 벽에는 터널을 안전하게 지지하기 위한 철근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습니다.br br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구간으로 오는 2025년 5월 개통할 예정입니다.br br 현재 공정률은 66.br br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 중심부까지 6.8km 구간에 3개역을 만듭니다.br br "초록색 구간을 제외하고 터널이 전부 관통된 상태입니다. 라이닝(가장 안쪽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을 현재 시공 중이고, 올해 6월에 전기공사를 착공하고…"br br 2기 신도시인 검단의 현재 인구는 약 20만 명.br br 계획인구였던 18만 명은 일찌감치 넘어선 데다 신규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중교통이 없습니다.br br 인구 11만 명의 청라신도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br br 석남동부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km 구간, 7개역을 신설할 예정인데, 빨라야 4년 뒤인 2027년 공사가 끝납니다.br br 현재는 정거장을 만드는 단계로, 전체 공정률은 10에 불과합니다.br br 현장 점검에 나선 유 시장은 안전 시공과 적기 완공을 강조했습니다.br br "도시를 형성할 때는 이런 기본적인 교통 인프라를 먼저 추진하면서 했어야 되는데 이 도시가 다 형성되고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려니까 굉장히 힘든 겁니다."br br 인천시는 장기적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을 연계해 김포와 고양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