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년 연속 '최하위'·한전 '미흡'...공공기관장 5명 해임 건의 / YTN

코레일 2년 연속 '최하위'·한전 '미흡'...공공기관장 5명 해임 건의 / YTN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철도공사가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았고 한국전력은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br br 경영 실적이 부진한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5개 기관장은 해임이 건의됐습니다. br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경영 평가에서 한국철도공사가 최하위인 '아주 미흡' 등급을 받았습니다. br br 지난해 잦은 철도 안전사고가 영향을 미치며 2년 연속 최하위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br br 재무상태가 악화한 한국전력은 '미흡'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br br [김동헌 고려대 교수 겸 공기업 평가단장 : 한전의 경우는 영업손실이 약 33.9 조 정도, 부채비율이 136에서 약 494로 크게 급증했고요. 당기손실 같은 경우도 24조 4,300억 정도나 되는…] br br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 강원랜드도 '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아주 미흡'과 '미흡'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은 임원과 직원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br br 보통 등급을 받았어도 재무위험이 높은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 석탄공사는 임원 성과급이 전액 삭감되고, 1∼2급 직원은 성과급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br br 한전 재무구조 악화와 관련성이 높은 발전 6사의 임원 성과급은 50, 1∼2급 직원은 25 삭감 됩니다. br br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방송광고진흥공사 등 6개 공기업 임원에게는 성과급 100 자율반납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br br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재무성과 비중이 커지며 에너지 공기업 12곳의 등급이 하락했습니다. br br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과거의 온정주의 관행에서 벗어나서 공공기관의 실적을 엄격하게 평가하였습니다.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시현하거나 부채비율이 급증한 공기업에 대해서는 성과급 지급을 제한하거나 반납을 권고하겠습니다.] br br 또 경영 실적이 부진한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5개 기관장은 해임 건의 조치를 받게 됐습니다. br br 이번 평가에선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은 한 곳도 없었고, 우수는 도로공사 등 19곳이었습니다. br br 한편, 경영평가 결과가 사전 유출된 것과 관련해 주관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사과와 함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br br 지난 2017년에도 경영평가 결과 자료가 사전 유출된 적이 있습니다. br br YTN 오인석입니다. br br br 촬영기자:장명호 br br 영상편집:전자인 br br 그래픽:주혜나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 (중략)br br YTN 오인석 (insuko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3-06-16

Duration: 02:46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