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그 1위 탈환…롯데·삼성, 연패 탈출

LG, 리그 1위 탈환…롯데·삼성, 연패 탈출

LG, 리그 1위 탈환…롯데·삼성, 연패 탈출br br [앵커]br br 프로야구 주말전 마지막 경기에서 LG가 두산에 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br br 끝 모를 연패 늪에 빠진 듯 보였던 롯데와 삼성은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br br 박수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LG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뜨거웠습니다.br br 2회 말 두산의 마운드와 수비가 흔들린 틈을 타 무려 7득점을 기록, 일찌감치 점수 차를 9-1로 벌렸습니다.br br 오스틴은 중견수가 공을 놓치자 그대로 홈까지 내달려 시즌 2호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어냈고, 힘찬 포효로 팀의 기세를 올렸습니다.br br LG는 올 시즌 2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선발 플럿코는 7이닝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두산의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br br 반면,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년 9개월 만에 일주일 2번 선발 등판한 두산 장원준은 1과 ⅓이닝 만에 7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br br 15-3으로 두산을 대파한 LG는 이번 주 5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br br 롯데는 주말전 마지막 경기에서 SSG를 7-2로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br br 1회 초 전준우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온 롯데는 기세를 몰아 한동희와 윤동희의 2루타 활약 등을 앞세워 6회까지 7점을 뽑아냈습니다.br br "오늘은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가 아니라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저뿐만 아니라 다 한마음으로 해서 오늘 이길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br br 선발 반즈는 7회까지 SSG에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역투했습니다.br br 삼성은 4연승 기세를 이어가려는 KT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승부를 벌인 끝에 5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br br 쫓고 쫓는 승부로 5-5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은 6회 초 김지찬의 1타점 적시타로 깨졌고, 김지찬은 8회 초 또다시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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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6-18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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