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정상회담 "북핵 위협·인권침해 규탄" / YTN

한-프랑스 정상회담 "북핵 위협·인권침해 규탄" / YTN

尹 "유엔 안보리 무대로 프랑스와 긴밀히 협력·대처" br 北 제재완화 일축했던 마크롱 "북핵에 결연히 대처" br "프랑스, 진정한 우방…도움 덕분에 문화 강국됐다" br 尹-마크롱, 경제협력·공급망·미래산업 협력 논의br br br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이틀째,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br br 북한 도발과 인권침해 문제를 함께 규탄했고, 첨단 미래산업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br br 파리에서 조은지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엘리제 궁에서 나란히 취재진 앞에 선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인권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br br 윤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구축하는 데 북핵 위협은 중대한 도전이라며 유엔 안보리를 무대로 프랑스와 함께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윤석열 대통령 :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해 대한민국은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긴밀히 협력해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br br 5년 전 대북 제재 완화를 요청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지금은 이행할 때'라고 일축했던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와 인권 침해 대응에 흔들림 없는 기조를 밝혔습니다. br br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명백한 인권 침해 역시 지속적으로 단호히 규탄할 것입니다.] br br 윤 대통령은 또, 6·25 전쟁 당시 프랑스는 참전용사 3천4백여 명을 보내 고귀한 희생을 치른 진정한 우방국이라면서 이런 도움 덕분에 한국은 경제 대국으로 발전했고 영화 기생충과 K-팝의 나라가 됐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br br [윤석열 대통령 : 낯선 나라, 낯선 국민을 위해 3,421명의 프랑스 참전용사들이 치른 고귀한 희생을 우리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br br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 두 정상은 경제협력 증진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 방안, 우주와 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 협력도 회담 테이블에 올렸습니다. br br 윤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과 배석자를 최소화한 30분 단독 회담으로 밀도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br br 취임 한 달 만인 지난해 6월, 나토에서 처음 손잡았던 두 정상은 파리에서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br br 윤 대통령은 다시 뵙길 희망한다면서 마크롱 대통령을 한국으로 초대했습니다. br br 파리... (중략)br br YTN 조은지 (zone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87

Uploaded: 2023-06-20

Duration: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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