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검사공천 없다고 장담…내가 선거 사령탑"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검사 공천'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br br 자신이 내년 총선의 선거 사령탑을 맡을 것이라면서 조기 선대위 체제설에도 선을 그었습니다.br br 임혜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김기현 대표.br br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시선이 각 당의 '공천 룰'로 쏠리는 가운데 대규모 '검사 공천' 우려 불식에 나섰습니다.br br 김 대표는 "장담컨데, 검사 공천은 없을 것"이라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과도 같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검사 공천하겠다 검사 왕국하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민심에 부합하는 그런 인물의 공천, 그 뜻에 있어서는 서로 간 차이가 없다라고 말씀을 확실하게 드릴 수 있고요."br br 김 대표는 당 대표가 된 뒤 윤 대통령과 1대 1 회동을 10번 이상 한 사실을 알리면서 용산과 수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야당을 중심으로 한 '용산 출장소' 지적에 대해 적극 항변에 나선 것입니다.br br 김 대표는 총선 정비를 앞두고 흘러나오는 비대위나 조기 선대위 체제설에도 선을 그었습니다.br br "저희 당은 단연코 제가 대표가 돼서 총사령탑이 돼서 선거를 지휘할 것입니다. 사실상 현지 사령관 형태의 그 지역, 그 분야를 지휘하는 사령관이 되겠죠. 그런 분들을 내세워서 사령탑 역할을 공동으로 하겠다는…."br br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와 윤 대통령의 회동을 주선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여야 대표 회동이 먼저"라고 답했습니다.br br 민생과 관련해선, 후반기 전기·가스 요금 동결을 전망했고, 법인세율 인하는 긴 호흡의 대응을 시사했습니다.br br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중국인 투표권 제한 문제는 "총선 공약으로도 내세울 생각"이라며 추진 의지를 굳혔습니다.br br 이밖에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과 불체포 특권 포기 등 쇄신안에 대해서는 야당 측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