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장마를 앞두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br br 해수욕장은 이른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으로 북적였고, 놀이공원에서도 물놀이 시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br br 차상은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주말을 맞은 해수욕장이 이른 피서를 즐기는 사람으로 제법 북적입니다. br br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랐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이 더위를 모두 날려버립니다. br br 아이들을 모래 놀이에 푹 빠졌고, 파도에 몸을 맡긴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br br [강우진 경기 김포시 : 날씨를 보고 왔는데 조금 있으면 장마가 시작되더라고요. 비가 오기 전에 날씨가 좋은 날이 있어서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 왔습니다.] br br 북적이는 놀이공원 곳곳에서 환호성이 울려 퍼집니다. br br 단연 최고의 인기 시설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보트입니다. br br 사방으로 튄 물로 온몸이 흠뻑 젖어버리지만, 무더운 날씨 덕분에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br br [유나연·유윤채 대전 중구 : 처음에는 많이 긴장됐는데 타보니까 엄청 재밌었고 물이 옆으로 사방으로 튀면서 옷에도 다 튀니까 너무 시원했어요. 여름에는 딱인 것 같아요.] br br 한옥 사이로 흐르는 도랑은 아이들의 물놀이터로 변했습니다. br br 물장구를 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br br [현도원·이하준 서울 구의동 : 여기서 이렇게 물놀이하는 게 재밌어요. 처음 해보니까 재밌고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br br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한여름의 문턱에 접어들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올해 첫 장마가 눈앞으로 다가와 무더위는 잠시 꺾일 예정입니다. br br 장맛비는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고, 다음 주에도 궂은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br br 특히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br YTN 차상은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차상은 (chas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