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8이닝 7K 무실점 '완벽투'…한화 4연승br br [앵커]br br 프로야구 한화가 선발 문동주의 눈부신 역투로 NC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문동주는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를 앞세워 개인 최다 이닝인 8회까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br br 이승국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1회부터 한화 타선이 매서운 모습을 보입니다.br br NC 선발 이용준을 상대로 노시환의 2타점 2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넉 점을 뽑아냅니다.br br 2회와 3회에도 타선이 추가점을 내자, 한화 선발 문동주의 공에는 더욱 힘이 실립니다.br br 2회부터 7회까지 매회 삼진을 솎아내는 등 최고 시속 158km를 기록한 강속구를 앞세워 NC 타선을 8이닝 동안 압도했습니다.br br 안타는 두 개만을 내줬고, 볼넷은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br br "공격적으로 타자를 상대했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제가 완봉승을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앞으로 기회는 충분히 많다고 생각하고…."br br 한화는 NC를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한화의 4연승은 2020년 9월 이후 무려 1,003일 만입니다.br br 삼성이 5회초 대거 다섯 점을 뽑으며 6-1로 역전한 뒤 이어진 5회말 SSG 공격.br br 2사 후 최지훈의 투런 홈런이 터진 데 이어 다시 만루 찬스를 잡습니다.br br 타석에 들어선 대타 최주환이 풀카운트에서 걷어 올린 공은 그대로 담장을 넘어갑니다.br br 역전 만루홈런.br br 승기를 잡은 SSG는 난타전 끝에 삼성을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br br 키움은 9회 2사까지 한 점만을 내준 선발 후라도의 호투와 이형종의 2타점 결승 적시타로 두산을 꺾고 전날 한 점차 패배를 설욕했습니다.br br KBO리그 복귀전을 치른 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은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