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잡으려 빗속 질주...이천수 "당연히 할 일" [앵커리포트] / YTN

뺑소니범 잡으려 빗속 질주...이천수 "당연히 할 일" [앵커리포트] / YTN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씨가 한밤중 빗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붙잡은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br br 이 씨는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전해왔는데요. br br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직접 보시겠습니다. br br 그제(4일) 밤 10시 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모습입니다. br br 갓길로 한 남성이 뛰어가고, 그 뒤로 다른 남성이 다급한 손짓을 하며 뒤따라갑니다. br br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나는 40대 운전자 A 씨를, 택시기사가 쫓아가는 장면입니다. br br 차 안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남성, 냅다 차에서 내려 달려갑니다. br br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씨입니다. br br 당시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약 1km 빗속 추격전을 벌이고는 유유히 차로 돌아오는 이 씨. br br 도망가던 남성은 경찰 손에 붙들린 채 모습을 드러냅니다. br br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택시기사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이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져 쑥스럽다고 전했는데요. br br 경찰은 이 씨와 매니저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강희경 (kangh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3K

Uploaded: 2023-07-06

Duration: 01:15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