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요즘 장마…올여름은 2차 우기도 비상

더 강해진 요즘 장마…올여름은 2차 우기도 비상

더 강해진 요즘 장마…올여름은 2차 우기도 비상br br [앵커]br br 요즘 장맛비는 과거보다 더 강하게 쏟아지고, 특히 장마 이후 2차 우기가 뚜렷한 특징을 보입니다.br br 올여름은 특히 엘니뇨까지 더해지면서, 본 장마뿐만 아니라 가을장마의 기세도 만만치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br br 김동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올여름 장마가 지난달 25일에 시작해, 2주 넘게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br br 통상 한 달 남짓한 장마 기간에는 우리나라 1년 강수량의 13인 350에서 500㎜가량의 많은 비가 집중됩니다.br br 올해는 제주 산간에서 1천㎜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졌고, 광주 632㎜, 경북 영주 502㎜ 등 예년 장마철 한 달 강수량을 이미 넘어선 곳이 많습니다.br br 이처럼 장맛비의 강도는 과거보다 더 강해졌습니다.br br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 빈도는 2000년대 들어 과거보다 20 이상 증가했습니다.br br 우리나라의 우기는 장마철로 불리는 1차와 장마 이후 강수량이 증가하는 2차 시기로 구분되는데,br br 과거에는 순수 장마철에 강수가 집중됐다면, 요즘은 장마가 끝난 이후에 더 많은 비가 내리고는 합니다.br br "우리나라의 여름철 강수 패턴이 과거에 보면 장마 시즌에 50~60 가까이 왔죠. 최근에 보면 장마 시기에 비가 더 적게 오고 오히려 그 이후에 비가 더 많이 오는 현상들을…"br br 올여름은 특히 엘니뇨의 발달로 장마 이후 다량의 수증기가 자주 유입될 걸로 예상됩니다.br br 2차 우기 시기에 가뜩이나 많은 비가 쏟아지는데, 엘니뇨 현상이 비구름을 '극한 호우'로 부채질할 수 있는 겁니다.br br 기상청은 전통적인 장마의 특징이 깨지면서 가을까지 비 피해를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침수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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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7-11

Duration: 02:04